우리 교회는 영적 활력이 넘치며 살아있다
나사렛 목회자들은 매년 ‘목회자 보고서(APR)’를 작성해야 한다. 지난 해 회기 년도에 처음으로 APR에는 교회의 건강과 생명력을 진단하는 문장이 들어가도록 구성되었다. 이는 2015년 출판된 “나사렛 본질 Nazarene Essentials, 우리가 누구인가? 우리는 무엇을 믿는가?”에서 국제총회감독회가 제시한 것을 반영한 것이다. 첨부된 그래픽은 다음과 같은 새로운 진술 중 하나에 대한 반응을 보여준다. “우리 교회는 영적 활력이 넘치며 살아 있다.” “영적 활력이 넘치고 살아있다”라는 표현의 의미가 무엇인지 정의되어 있지는 않다. 이는 각 목회자가 자신의 문화 속에서 자신이 속한 교회를 보며 그 의미를 성찰해 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질문에 총 16,889개의 응답이 있었다. 이 질문에 대한 전반적인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95% 이상이 ‘동의한다’ *의 카테고리 중 하나를 선택했다. 그러나 지구와 평균 출석률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지구별 응답을 보면 아프리카가 매우 동의한다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60%), 유라시아는 매우 동의한다는 비율이 가장 낮았다(26%). 유라시아의 반응은 흥미롭다. 동의 여부에 관계없이 선택한 내역을 보면 그 범주가 매우 / 약간의 범주보다는 좀 더 중간의 동의 /동의 안함 범주에 더 많이 답한 경향을 보였기 때문이다. 동의 카테고리와 강력 동의 카테고리를 합하여 보면 모든 지구들이 82%(미국/캐나다)에서 90%(아프리카) 사이에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데이터를 평균 예배 참석자 수로 묶어보면 참석자 수가 많을수록 자신의 교회가 영적으로 활력 있고 살아 있다는 데 강력하게 동의하는 목회자의 비율이 높아진다.
이 질문이 APR에 포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고, 세계적인 팬데믹 상황에서 이제 벗어나고 있기 때문에 이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교회도 많았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응답률이 오르고 데이터의 신뢰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 나사렛 목회자들, 연회 감독, 필드와 지구 관계자들이 지역 개교회들의 건강과 활력을 평가하고 개선하기 위해 이 데이터를 잘 사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되기를 기대한다.
리치 하우질 Rich Houseal은 나사렛교회 연구서비스 Research Service 디렉터이다.
* 동의부분에는 약간 동의, 동의, 매우 동의가 포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