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의 기도 창세기

아브라함의 기도 창세기

뉴스를 보면서 쉽게 절망감에 빠지고는 한다. 우리는 통제할 없는 소용돌이가 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며,  보여지는 것은 모두 폭력, 혼란, 반항 뿐인 같다. 이것이 현대의 문제만은 아니다. 사실 이는 인류문명 자체 만큼 오래되었다. 창세기 18장에서 소돔과 고모라의 문화는 한계점에 이르렀다. 홍수 이전의 땅에 대한 묘사와 놀랍도록 유사한 언어로 하나님은 도시들의 죄를 알고 계시며 다시 행동하기로 결정하셨다. 인류는 노아와 홍수의 교훈으로부터 배우지 못한 같다. 어쩌면 우리는 정말 절망적인 상황에 있는 것일 수도 있다.

그러나 소돔과 고모라 이야기에는 홍수 이야기와 구별되는 그러나 우리의 관심에서 종종 벗어나 있는 어떠한  차이점들이 있다. 하나님은 이미 아브라함을 통해 인류를 향한 구원 사역을 시작하셨다. 아브라함과 맺은 관계는 단지 아브라함 개인의 유익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나머지 세상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이었다. 아브라함과 그의 후손은 세상을 위한 빛이 되어야 했으며 이는 창세기 18 19절에 표현되어 있다.  “.. . 주의 도를 지켜 의와 공의를 행하게 하려고 그를 택하였나니”  아브라함과의 이러한 관계는 하나님께서 소돔의 위기에 대응하시는 방식을 변화시킬 것이다.

이야기는 안에 있는 다양한 깊이의 해석들로 매혹적이지만, 분명한 것은 하나님께서 소돔으로 가는 길에 아브라함과의 대화를 나누기 위해 멈추셨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행동하시기 전에 “내가 하려는 일을 아브라함에게 숨기겠느냐”고 물으신다. (창세기 18:17). 여기서 요점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 하나님은 자신과 관계가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의도를 공유하고 계시다. 하나님은 그의 백성과 협력하여 행하시고, 처음부터 하나님은 변경의 여지를 열어두시고 있는듯 하다. 이어지는 대화는 하나님의 성품과 하나님이 그의 백성에게 어떻게 반응하시는지에 대한 우리의 관념에 도전한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은 당신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한 청사진을 만들고 계획을 돌에 새겨 놓은 것으로 상상하고는 한다.  그러나 이는 우리가 창세기 18장에서 보는 하나님이 아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익숙함과 편안함 속에서 평범하게 말씀하고 계시다.  20절에서 하나님은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부르짖음이 크고 죄악이 심히 중하니 내가 내려가서 그들의 소행이 내게 들린 부르짖음과 같은지, 그렇지 않은지 내가 보고 알려하노라”고 선언하신다 구절이 사람들을 혼란스럽게 수도 있지만, 기꺼이 이동하시며 변화하는 상황에 반응하시는 하나님을 드러내기 때문에 그럴 필요가 없다. 상황에 반응하시려는 하나님의 의지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아브라함은 어떤 일에 대해 하나님을 확신시킬 있는 것처럼 기대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별히 그것이 자비를 요청하는 일이라면 말이다.

25절부터 시작해서 아브라함은 하나님과 대화를 나눈다. 소돔은 아브라함에게 친숙한 곳이었다. 그곳에는 그의 조카 롯이 살고있다. 의심할 없이 아브라함은 그곳의 몇몇 사람들을  알고 있었을 것이며, 그곳에 있는 악의 깊이도 알고 있었을 것이다. 아브라함은 소돔이 구원받을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하나님과의 흥정을 시작한다. 많은 번역판에서는 아브라함이 주님 앞에 섰다고 말하고 있지만, 좋은 읽기는 아브라함을 향하여 의와 공의를 행하기를 기대하셨던 하나님께서 아브라함 앞에 서셨다는 것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의인 50명을 소돔에서 찾으시면 도시를 살려 달라는 호소로 시작하여 10명까지 내려오도록 하나님께 흥정합니다. 오랜 협상 끝에 하나님은 “내가 십인을 인하여 소돔을 멸하지 아니하리라”(32) 대답하신다.

이것은 놀라운 대화이다. 소돔을 멸하겠다는 확고한 계획으로 시작된 것이 의인 명만 찾으면 성을 살려주겠다는 약속으로 바뀌었다. 그러한 하나님의 의도의 변화는 아브라함이 하나님과 나눈 깊은 관계와 불의한 사람들로 가득 도시를 위해 아브라함이 기꺼이 드린 간청 때문에 일어났다.

우리에게 주는 교훈이 여기에 있다. 우리는 돌판에 이미 새겨진 신성한 계획에 따라 움직이는 고정되어 있는 하나님을 섬기지 않는다. 우리는 그의 백성과 함께 움직이시고, 그의 백성과 협력하여 세상에서 행동하시는 하나님을 섬긴다. 특히 고대의 소돔이나 오늘날 세상에 존재하는 소돔 때문에 가슴이 찢어지는 분의 백성과 함께 하시는 하나님 말이다.  우리는 아래에 있는 사람들이나, 뉴스에 등장하는 파괴를 꾀하는 것처럼 보이는 어느 집단을 위해 얼마나 자주 하나님께 간청하는가? 우리는 하나님께서 무엇을 하실 것인지 이미 결정하셨다고 생각하며 하나님께 그것을 맡기려는 선택으로 이러한 간청을 자제한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들으셨는가? 어떤 이유에서든지 하나님은 그날 아브라함을 통해 일하시기로 결정하셨다. 어떤 이유에서든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통해서도 일하시기로 결정하셨고 오늘날 소돔에 사는 사람들을 위한 우리의 간구를 들으실 준비가 되어있으시다.

더그 워드Doug Ward 먼델라인 나사렛교회의 목사이며 올리벳 나사렛 대학의 성서문학 부분 강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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